용인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사진제공=용인시
경부지하고속도로 사업은 시 중점 사업인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화성 양감~용인 남사·이동~안성 일죽), 기흥·고매~이동·서리 간 지방도 318호선 사업 등과 연결된다.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은 반도체 고속도로축(L1)과 두 개의 반도체 내륙도로축(L2, L3)으로 이뤄졌다.
시는 경부지하고속도로 기흥IC가 있는 기흥구 고매동에서 이동읍 서리로 이어지는 지방도 318호선을 건설해 삼성전자 기흥캠퍼스·화성캠퍼스와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최단거리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또 고속도로가 인근에 있는데도 접근이 쉽지 않았던 용인 서북부지역 시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흥구 플랫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에 경부지하고속도로 IC 설치를 반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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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은 "앞으로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사업도 KDI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길 기대한다"면서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은 시의 L자형 반도체 벨트 주요지역을 원활하게 연결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 관련 기업들과 IT 인재 등이 교통편의를 누리며 일할 수 있게 하는 것인 만큼 시의 계획이 차질없이 실현되도록 앞으로도 중앙정부·관계기관과 계속 긴밀하게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