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TP-커넥트현대 신발패션브랜드 육성 맞손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4.08.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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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섬유패션산업 활성화 판로확대·입점 지원

김형균 부산TP 원장(왼쪽)과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가운데), 류제철 커넥트현대 점장이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김형균 부산TP 원장(왼쪽)과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가운데), 류제철 커넥트현대 점장이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 커넥트현대가 23일 '부산 신발패션브랜드 육성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9월 현대백화점 부산점이 커넥트현대로 재개장하면서 부산시와 부산TP가 운영 중인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소속 신발패션디자이너에게 입점·판매 공간을 지원한 것을 계기로 체결했다. 부산시와 부산TP는 대형유통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로컬 신발패션브랜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커넥트현대는 지역 신발패션브랜드 입점 지원·팝업공간, 편집숍 등 판매공간 제공을 협력한다. 부산시와 부산TP는 △신발·섬유패션산업 활성화·판로확대 기반 마련 △지역 신발패션디자이너 브랜드 발굴·육성 △대형 유통망 진출 협력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부산시 등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신발패션브랜드의 판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전통 제조업과 대형 유통기업 간 동반성장 기반 구축으로 상생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은 "부산의 신발패션브랜드가 지속 성장해 전국으로 나아갈 수 있게 신발패션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커넥트현대가 위치한 범일동은 부산 대표 청년 패션디자이너가 꿈을 키우는 지역"이라며 "지역 신발패션브랜드와 대형 유통기업이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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