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리폴' 교통·생활·인프라 다 갖췄다…송도역세권 개발사업 첫 프로젝트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4.08.2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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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센트리폴 조감도 /사진제공=삼성물산래미안 센트리폴 조감도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올해 10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역세권구역에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분양한다. 송도역세권 일대 첫 도시개발 프로젝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송도역세권구역은 삼성물산이 시행을 맡은 도시개발사업 부지다. 송도역 인근 28만9976㎡(약 8만8000평) 부지를 공동주택 5개 블록과 상업시설·학교·공원·도로 등을 갖춘 정비된 구역으로 개발한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해당 부지 내 총 3개 블록에 최고 40층, 19개 동, 2549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된다. 블록별 가구 수는 △1블록 706가구(전용면적 59~84㎡) △2블록 819가구( " 59~95㎡) △3블록 1024가구(" 59~101㎡) 등이다. 이 가운데 3블록이 올해 10월 우선 분양된다.

현재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송도역은 2026년 인천에서 부산, 인천에서 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다. 여기에 판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도 2028년 개통된다.



단지명도 이같이 인천의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날 송도역세권구역의 특징을 살려, 중심을 뜻하는 '센트럴(Central)'과 랜드마크를 의미하는 '폴(Pole·기둥)'을 결합한 '센트리폴'로 정했다. 삼성물산 측은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이 인천시 교통 중심지의 핵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도시급 주거 인프라도 조성된다.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상업용지는 KTX 송도역과 연계돼 신흥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뮤지엄파크·그랜드파크·쇼핑시설·업무복합시설 등 조성이 예정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과도 맞닿아 있다. 3개 블록이 신설 초등학교(예정)와 옥련여고를 품고 있고, 송도고도 인접했다.

특히 해당 단지는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사업장인 만큼 래미안의 기술과 최신 유행에 부합하는 아이템이 적용된다. 단지 외관에는 돌출프레임·커튼월룩·경관조명이 적용되며, 시그니처 티하우스와 단지 갤러리화를 통해 품격있는 조경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물놀이형 키즈 플레이스테이션 등의 휴게 공간도 만들어진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주차장 솔루션과 전기차 충전과 화재 대응 솔루션 등도 탑재된다. 커뮤니티 시설 예약에서부터 생활·문화·건강관리 등 서비스를 스마트폰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거 생활 플랫폼 '홈닉'도 제공될 예정이다. 입주민을 대상으로 즉석 조리 한식과 채소·과일, 빵 등으로 구성된 뷔페 서비스도 유로로 선보인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브랜드만의 우수한 상품성과 특화 설계를 적용해 인천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역 인근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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