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한국세무사회 제공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국세무사회, 7개 지방세무사회, 130개 지역세무사회와 함께 전국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무료 세무상담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화재안전용품 전달식,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 등도 펼친다.
지난해 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취임 직후 "공공성을 지닌 조세전문가로서 세무사의 법적 사명 및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으로 삼기 위해 매년 9월 9일을 '세무사의 날'로 선포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올해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전국의 마을세무사 1400여 명이 참여하는 130개 지역세무사회 행사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세무사회는 행안부와 함께 오는 9월 12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남성사계시장'에서'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개최해 무료 세금상담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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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회장은 "올해도 전국 방방곡곡에서 펼쳐지는 무료 세무상담에 참여해 많은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한국세무사회는 앞으로도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무사가 되도록 지속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을세무사는 지역 내 세무사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무료 세금상담을 해주는 제도다. 2016년부터 한국세무사회와 행안부, 지자체가 참여해 전국 1400여 명의 세무사가 재능기부로 누적 35만건 이상의 무료상담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