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를 찾은 시민들이 차량 내부 LG 디스플레이 전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뉴시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매출액은 이전 분기 대비 28% 증가한 6조7000억원, 영업 손실 937억원을 기록했다"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매출 비중이 1분기 47%에서 2분기 52%로 확대되며 제품 믹스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32인치 기준 LCD(액정표시장치) TV 패널 가격이 반등했고 원화 약세로 환율 효과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1분기 유상증자로 발행 주식 수가 4억주에서 5억주로 늘어났고 두 번째 OLED 사이클 초입 구간임을 고려해 지난 3년간 고점 P/B(주가순자산비율) 평균에 20% 할증한 수준으로 목표주가를 제시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