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8·9월 대형 행사에 10만명 구미 찾는다"…지역경제 활력 기대

머니투데이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2024.08.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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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탐방, 시티투어 운영

구미시 시티투어버스./사진제공=구미시구미시 시티투어버스./사진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전국 단위행사와 국제 대회, 스포츠·문화축제를 잇달아 열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2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달부터 9월까지 전국기능경기대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 KPGA 골프존-도레이 오픈,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LG 드림페스티벌 등 총 6개의 대형 스포츠·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행사 기간동안 10만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숙박 및 음식업을 비롯한 지역 상권의 매출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시는 방문객들이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 및 식당 등에 안내 홍보물을 제작하고 글로벌 도시 구미의 이미지에 맞도록 쾌적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념품 전시와 기업 제품 홍보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 식당 이용에 이어 관광기념품 구매를 권장·유도키로 했다.



시는 특히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 탐방 및 시티투어 운영도 연계 추진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8·9월에 다양한 대형 행사를 유치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구미의 다양한 자원과 매력을 최대한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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