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매출액(위쪽부터)·평균판매단가(ASP)·출하량./사진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2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19%를 점유하며 직전분기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평균판매단가(ASP)와 출하량이 모두 늘어 매출액이 전년동기보다 5% 성장했다.
고가 스마트폰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800달러(107만원) 이상의 스마트폰 부문은 400달러(53만원) 미만 부문 점유율을 빼앗아 전년동기보다 2%포인트 성장했다.
타룬 파탁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위원은 "프리미엄화 추세는 AI 트렌드와 맞물려 향후 몇 분기 동안 평균판매단가(ASP) 및 매출액을 상승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생성형 AI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18%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