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사진 왼쪽)이 23일 오후 부산광역시청에서 ‘서울시-부산시 우호교류강화 업무협약’을 맺고 박형준 부산시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서울시와 부산시는 지난 2018년, 2022년 두 차례 협약을 맺고 인적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과 도시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서울연구원과 부산연구원도 공동연구와 세미나 개최로 도시발전 전략을 공유한다.
협약 체결 후 서울시는 부산시에 디자인 서울의 주요 정책과 사업 노하우를 공유한다. 아울러 시민 중심의 도시 디자인 개발과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청년 중심 우수 스타트업 육성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두 도시 창업지원시설 내 상호 멤버십 공간도 제공한다. 각 기업이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유치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긴밀한 협력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이날 부산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도 진행한다. 민선 8기 서울시 슬로건이자 미래비전인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약 1시간 가량 서울시의 핵심 정책과 행정 마인드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