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 거래일(2701.13)보다 6.54포인트(0.24%) 오른 2707.67에장을 마친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79.87)보다 6.40포인트(0.82%) 내린 773.47에 거래를 종료했다. /사진=뉴시스.
2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24%(6.54) 오른 2707.67을 기록했다. 개인이 1113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644억원, 423억원씩 순매수했다. 강보합 출발했다가 이날 오전 한국은행의 금리동결 직후 하락 전환했다. 다시 상승 전환하면서 2700선을 지켰다.
게임주도 동반 상승했다. 독일에서 진행 중인 글로벌 게임전시회 '게임스컴 2024'에서 주요 게임사들의 신작 관련 콘텐츠가 공개되며 투자자들의 기대가 커졌다. 카카오게임즈 (17,220원 ▲320 +1.89%)가 6% 급등한 가운데 펄어비스 (36,650원 ▲1,750 +5.01%) 4%대, 한빛소프트 (1,690원 ▼18 -1.05%) 3%대, 넥슨게임즈 (15,850원 ▼200 -1.25%)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게임 대장주 크래프톤 (338,000원 ▲17,000 +5.30%)도 2% 넘게 올랐는데 장 중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2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영상특수효과(VFX) 제작 및 공급사업을 영위하는 엠83의 코스닥 상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정성진 엠83 대표이사, 김호성 엠83 대표이사,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이사, 김준만 코스닥협회 상무. /사진제공=한국거래소.
자회사의 공급 계약 소식에 10% 가까이 급등한 루닛 (41,250원 ▼1,550 -3.62%)이 돋보였다. 전날 루닛은 올해 5월 인수한 자회사 볼파라 헬스가 미국 인터마운틴 헬스와 유방암 검진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터마운틴 헬스는 미국 서부지역 최대 규모 비영리 의료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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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닥에 상장한 M83은 장 중 상승률 242.5%를 기록했으나 종가까지 유지하지 못했다. M83은 공모가 1만6000원)보다 39.38%(6300원) 오른 2만2300원으로 첫날 거래를 마쳤다. M83은 컴퓨터그래픽, 시각특수효과 기술을 기반으로 영화,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 421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1.9원 내린 1334.7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82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