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DPG(디지털플랫폼정부) 통합테스트베드를 기반으로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공공 부문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DPG AI 챌린지 시즌1'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공고 및 기획서 접수는 내달 4일까지다. 기획서 평가는 내달 6일까지 진행되고 본선 진출 참가자는 내달 9일 발표된다. 최종 결과 발표 및 평가는 11월14일, DPG AI 챌린지 시상식은 같은 달 15일에 각각 예정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발자나 일반 국민 등은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창의적 아이디어 기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본선에 참가하는 팀은 10개 팀이 될 예정이다. 본선 참가 10개 팀은 2개월간 DPG 테스트베드에서 제공하는 GPU(그래픽처리장치) 등 민간 클라우드 및 AI·SW 개발 도구 활용과 전문가 코칭·멘토링을 통해 AI 서비스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국내 AI·ICT(정보통신기술) 관련 기술 기업의 CTO(최고기술책임자)급이 멘터와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대회 기간 발굴된 아이디어가 최적 AI 서비스로 개발될 수 있도록 코칭·멘토링할 예정이다. 이번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최종 결과물이 향후 AI·ICT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와 협력을 통해 동반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번 처음 열리는 DPG AI 챌린지는 국민과 함께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경진대회"라며 "이번 대회로 AI 기술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국민들이 AI 기술 발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