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이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 선발 출전한 모습. /사진=PSG 공식 SNS 캡처
프랑스 축구 해설가 피에르 메네스는 지난 20일(한국시간) 개인 블로그에 이강인을 비판하는 글을 작성했다.
그러면서 "자꾸 뒤로 가는 드리블을 보여주는 이강인에게 PSG라는 옷은 조금 큰 것 같다"며 "내 의견이 틀렸길 바라지만 (이강인에 대해) 완전한 확신은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이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 선발 출전한 모습. /사진=PSG 공식 SNS 캡처
프랑스 누리꾼들은 댓글로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나? 이강인은 드리블 없이도 뛰어난 패스와 슈팅을 구사할 수 있다", "이강인은 기술적이고 공격적인 아름다운 왼발잡이", "젊고 다재다능한 선수라 팀에 큰 도움이 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메네스는 지난 시즌부터 이강인을 비난하는 발언을 이어왔다. 그는 2021년 전 직장 동료를 성추행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돼 방송계에서 사실상 퇴출당한 상태다. 강제추행 사건 이후 메네스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 자극적 코멘트를 지속해서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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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등번호 19번을 받았다. 그는 지난 시즌 총 36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PSG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등 성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