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허브, 양재석 JM커피그룹 회장으로 최대주주 변경 및 포커스H&S 인수 중도금 납입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4.08.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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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허브는 20일 최대주주가 기존 홍성기 위허브 대표이사에서 양재석 제이엠(JM)커피그룹 회장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컴포즈커피 지분 100%를 필리핀 졸리비푸즈 및 사모펀드에 3억4000만 달러(약4700억원)에 매각했다. 지난 7월에는 포커스에이치엔에스 (3,700원 ▲260 +7.56%)(포커스H&S)의 유상증자에도 10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이번 변경은 양 회장이 위허브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증자대금을 납입함으로써 이뤄졌다. 앞서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기존 주주인 김대중 외 2인이 위허브 외 3인에게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한다고 공시했다. 위허브는 총 116억원을 들여 포커스에이치엔에스 지분 약 20%를 보유하게 된다. 계약금 11억 6천만원은 지난 7월 10일 납입했고, 중도금 70억원은 오늘 지급을 완료했다.



위허브 측은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포커스에이치엔에스 인수 잔금도 차질없이 납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오는 27일 안양시 동안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을 다룬다. 사명은 포커스에이아이로 변경할 예정이며, 제이엠커피그룹 및 위허브 출신 후보를 이사진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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