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ICMIC 국제학술대회'서 최우수논문상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08.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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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소속 교수·연구원 2개 부문 입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전경./사진제공=금오공대국립금오공과대학교 전경./사진제공=금오공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최근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이하 센터) 연구원들이 '2024년 ICMIC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최우수논문상과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ICMIC(Th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obile·Military·Maritime IT Convergence)는 국방 기반 모바일, 해양 및 ICT 융합 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성과를 발표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올해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다.



먼저 김동성 센터장과 산제 바르드와즈(Sanjay Bhardwaj) 박사의 논문 'Federated Learning-Based Joint Radar-Communication mm Wave Beamtracking for V2X-Communications'(V2X 통신을 위한 연합학습 기반 공동 레이더 통신 mm파 빔 추적)이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차량 간 통신에서 발생하는 밀리미터 웨이브(mmWave) 통신의 단거리 링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합학습을 기반으로 하는 공동 레이더 통신 기술 'FL-JRC'(Federated Learning based Joint Radar and Communication)를 개발했다.



우수논문상은 김 센터장과 금오공대 스마트군수혁신융합연구센터 소속의 류원재 박사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논문 'Short-Packet Based Power Allocation Using Quantum Neural Network in Downlink NOMA Systems for Military Communication'(군사 통신을 위한 다운링크 NOMA 시스템에서 양자 신경망을 사용한 단패킷 기반 전력 할당)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군사 작전에 NOMA(Non-Orthogonal Multiple Access; 비직교 다중접속), short-packet 통신, QNN(Quantum Neural Network; 양자신경망) 등 IoT 기술을 통합할 것을 제안했다.

김 센터장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국방 ICT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ICT 특성화 연구는 물론 특수 환경을 고려해야 하는 산업·선박용 ICT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보다 다양한 국제협력, 공동연구를 통해 ICT 융합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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