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주만에 1000만병 달성, '테라 라이트' 대형마트 1위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24.08.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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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2주만에 1000만병 달성, '테라 라이트' 대형마트 1위


하이트진로 (20,400원 ▲100 +0.49%)의 맥주 신제품 '테라라이트'가 출시 2주 만에 10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1초에 약 8.2병이 판매된 셈이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의 판매 속도에 맞춰 출시 초기 생산량을계획 대비 1.5배 이상 늘렸다.

19일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테라 라이트는 지난달 전국 대형마트에서 2위 브랜드와 약 1.4배의 판매량 격차를 내며 라이트 맥주 점유율 1위에 올랐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를 국내 라이트 맥주 중 유일하게 유흥용 500ml 병제품과 함께 출시했다. 3분의 1 낮은 칼로리와 제로슈거 맥주 특징을 바탕으로 유흥채널에서도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다.

모델 이동욱을 앞세운 광고 영상은 공개 후 조회 수 약 1400만뷰를 기록하며 인스타그램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24 전주가맥축제'에 당일 생산한 테라 라이트 9만병을 모두 판매해 역대 최다 판매량을기록하기도 했다. 또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현장과 부산 해운대 광장에 브랜드 체험존을 운영하는 등 인지도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하반기에도 테라 라이트의 마케팅 활동을 공격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 콘텐츠를 제작해 제품의 매력을 알리고 음용 현장에서도 라이트 컬러잔 활용과 제로슈거 쏘맥 활동 등을 강화해 라이트 맥주 시장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성택 마케팅실 상무는 "테라 라이트는 헬시 플레저 시대상에 부합하는 '맥주다움'과 낮은 칼로리' 두 가지 포인트를 잡은 최적의 라이트 맥주"라며 "국내 맥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수있도록 관련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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