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9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를 조사해 1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잘함'(긍정 평가)이 지난주 대비 2.9%P 하락한 30.7%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2%P 오른 65.4%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보면 △서울(6.2%P↓) △대전·세종·충청(5.2%P↓) △인천·경기(4.4%P↓) △대구·경북(4.3%↓)에서 국정 수행 지지도가 내렸고 부산·울산·경남(5.9%P↑)과 광주·전라(5.0%P↑)에서 올랐다.
지난 14일과 16일 양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1.0%, 더불어민주당이 42.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6.8%P 하락, 민주당은 5.9%P 상승했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 9.7% △개혁신당 3.1% △새로운미래 2.2% △진보당 1.4% △기타 정당 1.2% 등이었다. 무당층은 9.3%로 나타났다.
한편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289%다.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7%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