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부품 제조기업 해성옵틱스 (1,191원 ▲8 +0.68%)는 올해 반기 연결기준 매출 약 57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7%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약 6억원을 달성하며 흑자를 지속했다.
지난해부터 카메라시장에서 기술경쟁력이 높은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액추에이터 사업에 집중하면서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 액추에이터 제조의 하위 공정인 SUB 공정 내재화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 인력 효율화, 수율 향상을 통해 개선된 수익 구조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성장 정체로 인한 비수기였음에도 상반기 영업이익이 올랐다"며 "핵심 사업인 카메라모듈 시장에서 품질과 원가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