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의 바디프랜드 본사./사진제공=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는 코로나19 (COVID19) 이후 물가상승과 고금리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실적이 내리막 추세가 이어졌다. 2021년 6610억원을 기록했던 매출액은 22년 5463억, 23년 4197억원으로 감소했다. 21년 883억원이었던 영업이익도 지난해 167억원까지 줄었다.
헬스케어(안마의자, 소형마사지기)는 전년동기대비 9.5% 늘어난 1963억3600만원, 리클라우드(매트리스)는 21.7% 증가한 264억5300만원을 기록했다. 정수기 부문은 29.4% 줄어든 58억3100만원을 기록했다.
또 109억원을 집행했던 광고비도 올해 84억원 수준으로 줄였다. 2분기 광고선전비는 전년대비 42.9% 줄어든 40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1135억원이었던 판매관리비는 1088억원으로 감소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신기술을 탑재한 가구형마사지소파, 마사지베드 등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며 "상반기의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