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토리, SG글로벌 카시트 공장에 오사양 감지 시스템 적용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4.08.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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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토리(Aimtory)가 최근 SG글로벌의 카시트 생산 공장에 컴퓨터 비전 기술 기반 오사양 감지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임토리 관계자는 "고객사와 협의된 기준에 따라 100% 수렴하는 검사 정확도로 오사양을 잡아내고 있다"며 "해당 시스템은 SG글로벌 카시트 공장에 적용돼 가동 중"이라고 했다. 이어 "100% 정확도는 모든 경우의 수를 테스트하고 다양한 오사양 제품을 실제로 만들어 확인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 시스템은 아임토리가 자체 개발한 MLOps(머신러닝 오퍼레이션)를 통한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신제품 생산 시에도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탑재했다.

아임토리 관계자는 "당사는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을 모두 보유했다"며 "고객사에 맞는 카메라 및 렌즈를 선정해 성능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업체 상황에 맞는 데이터 I/O(입력과 출력)를 효율적으로 통신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아임토리에 따르면 회사의 컴퓨터 비전 기술 기반 시스템은 눈으로 판별하기 힘든 제품에 대해서도 이미지 처리 기술과 AI 기술로 높은 성과를 내 왔다.

아임토리는 물리학적 이론과 통계학적 방법론을 기반으로 데이터에서 의미 있는 정보를 추출하는 방법론을 개발한 곳이다. 이를 활용한 AI 기술로 로봇팔 등 공정 장비의 실시간·장기 이상 패턴 감지 및 SCM 관련 예측 기술 등을 개발 중이다. 다양한 기업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임토리 오사양 감지 시스템/사진제공=아임토리아임토리 오사양 감지 시스템/사진제공=아임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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