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제로아이즈, 부산 소상공인 무인 솔루션 도입 지원사업 개시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4.08.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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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8월 22일까지 신청한 부산 기업에 최대 150만원 지원

무인매장솔루션 '제로아이즈'를 제공하는 오래(대표 정재헌)는 부산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2024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지원사업자로 선정되어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키오스크와 같은 무인매장솔루션을 도입하고자 하는 부산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2024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지원사업자 수요기업 모집 공고./사진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2024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지원사업자 수요기업 모집 공고./사진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지역 ICT·SW 산업군의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 및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우수 클라우드 기술기업을 발굴해 지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전환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부산 지역 소상공인에게 최대 150만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지원금이 제공된다.



신청일 현재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개별 매장이나 프랜차이즈 가맹점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스터디카페, 독서실, 공유오피스, 탁구장, 필라테스, 보드게임카페 등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라면 누구나 중소기업확인서만으로 신청할 수 있다.

매장 무인 운영을 위해 '제로아이즈'를 도입하고 지원금을 받기 희망하는 경우,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 홈페이지 또는 제로아이즈 홈페이지를 통해 8월 22일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도입 가능한 제품은 10인치/24인치 키오스크부터 모바일앱 전용 모델까지 다양한 솔루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개월 간 서비스 사용료의 80%까지 150만원 한도 내에서 무상 지원 받을 수 있다.

카이스트 출신의 정재헌 대표가 개발한 이용권/예약 기반 무인매장솔루션 '제로아이즈'는 키오스크, 모바일앱, 관리자웹, IoT 기능을 100% 자체 개발 운영하여 다양한 무인 매장에 자유로운 도입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전국 500여개 스터디카페, 공유오피스, 탁구장, 필라테스, 보드게임카페, 연습실, 스튜디오 등에서 운용되고 있다.

사진제공=오래사진제공=오래
'제로아이즈'의 큰 특징은 관리자가 매장에 상주하지 않고도 무인으로 매장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 하며 간편하게 매장을 운영, 관리할 수 있는 비대면 디지털 인프라라는 점이다. 기존에 키오스크로만 이뤄지던 매장 운영 기능을 모바일앱과 연동하여 매장 이용자는 키오스크 혹은 모바일앱을 통해 이용권 구매, 연장, 예약 등 결제부터 입·퇴실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업종별로 필요한 IoT 제품이나 기술을 연동하여 무인 매장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스터디카페 고객이 입실하면 결제한 좌석의 스탠드에 자동으로 불이 켜지고 퇴실하면 불이 꺼지게 되며, 스터디룸 고객만 출입할 수 있도록 출입을 제어할 수 있다.

정재헌 오래 대표는 "코로나와 인건비 상승으로 업종을 불문하고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고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무인 매장 운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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