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AI로 체질개선…모트에이아이와 맞손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4.08.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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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모트에이아이 CI /사진=각사 제공유진투자증권, 모트에이아이 CI /사진=각사 제공


유진투자증권 (4,470원 ▲160 +3.71%)이 모트에이아이와 증권업 AI(인공지능)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기존 증권업 시스템과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증권업 분야에서의 AX(AI 전환) 사업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비즈니스를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모트에이아이(옛 두물머리)는 금융사 중심으로 LLM(거대언어모델)과 실제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RAG(검색증강생성) 기술을 접목한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솔루션은 리포트 분석 AI 챗봇, 개인화 AI 리포트, AI 어닝콜 등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유진투자증권과 함께 챗GTP-4 기반의 PB(프라이빗뱅커) 맞춤형 솔루션 '유진AI애널리스트'를 개발하기도 했다.

천영록 모트에이아이 대표이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증권업 서비스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AI 기술로 증권사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경재 유진투자증권 전략기획실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증권업무 선진화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증권업무에 AI 도입을 앞당겨 업무의 자동화와 효율성,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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