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배우 송건희가 참석해 VR 영상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 한국관광공사
전시는 국내 인기 드라마 속 다양한 소재에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의 기술을 접목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한류관광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관람객은 주연배우가 되어 레드카펫 포토라인에 서는 것을 시작으로 드라마 촬영지와 인터랙티브 기술로 구현한 포토존, 드라마 주연배우 이미지를 적용한 AI 아바타 만들기 등 총 12개의 테마로 이루어진 체험을 할 수 있다.
관광공사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더 글로리', '킹 더 랜드' 등 인기 K-드라마 IP를 활용해 드라마 촬영지에 대한 관광정보도 전시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 백인제 가옥, 소노캄제주 하트나무, 청주 중앙공원 등 다양한 한류 관광지를 만나볼 수 있다.
유진호 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한류 대표콘텐츠인 드라마에 신기술을 활용해 콘텐츠 투어리즘의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한류에 대한 관심을 관광수요로 이끌어낼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발굴해 방한 유치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K-드라마 스포트라이트' 전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는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사진=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