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가장 잘생긴' 소림사 무승을 불리던 치우펑 스님이 교통사고로 갑작스레 사망했다. 향년 21세./사진=웨이보
9일(현지시간) 중국 광명망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2시53분쯤 치우펑 스님은 택시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대형 트럭과 추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차 안에는 택시 기사와 치우펑 스님 둘 뿐이었다.
이 사고로 기사는 현장에서 바로 사망했고 스님은 하루 동안 치료받다 결국 8일 오후 10시23분쯤 숨졌다. 그의 사망 소식은 9일 새벽 중국 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빼어난 무술 실력과 외모로 많은 이의 관심을 받았지만 무술과 소림 문화 전승을 본업으로 삼아 많은 이의 존경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