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국방부 장관에 김용현 경호처장…작전본부장 출신 군 전략가

머니투데이 김인한 기자 2024.08.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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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대통령 용산 이전' 주도한 尹정부 초대 경호처장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인사브리핑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뉴스1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인사브리핑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뉴스1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022년 3월 현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대통령실 용산 이전을 주도한 3성 장군 출신 인사다. 현 정부 초대 대통령경호처장으로 2년 넘게 윤석열 대통령을 보좌해 군 통수권자의 외교안보 구상을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대통령은 12일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을 지명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김 후보자에 대해 "수도방위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등 군의 요직을 두루 섭렵한 국방안보 분야 전문가"라며 "합리적이고 희생적인 지휘 스타일로 군 안팎으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1959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육군사관학교 38기로 임관한 예비역 중장이다. 현역 시절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으로 수도를 방어했고 대통령이 위치하는 특정경비구역의 경호업무를 총괄했다. 군 내부 요직인 합참 작전본부장 등도 역임했다.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김용현 대통령실 경호처장이 12일 내정됐다.1959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난 김 처장은 육군사관학교 38기로 임관한 예비역 중장이다. 현역 시절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으로 수도를 방어했고, 대통령이 위치하는 특정경비구역의 경호업무를 총괄했다. 군 내부 요직인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 그래픽=뉴스1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김용현 대통령실 경호처장이 12일 내정됐다.1959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난 김 처장은 육군사관학교 38기로 임관한 예비역 중장이다. 현역 시절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으로 수도를 방어했고, 대통령이 위치하는 특정경비구역의 경호업무를 총괄했다. 군 내부 요직인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 그래픽=뉴스1
윤 대통령의 충암고 1년 선배인 김 후보자는 인수위 청와대이전태스크포스(TF) 부팀장을 역임하며 대통령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는 실무작업을 맡았다. 이후 2022년 5월 첫 대통령경호처장으로 임명돼 2년 넘게 윤 대통령 경호를 총괄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강력한 힘을 기초로 한 확고한 안보태세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군사정보 등을 수집하는 정보요원 신상정보 유출 등 국군정보사령부 난맥상'에 대해선 "시스템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살펴 재발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국방부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으로 여야는 조만간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1959년 경남 마산출생 △육군사관학교 38기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이전TF 부팀장 △대통령경호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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