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장기 3D로 생생하게…카비랩 '딥플랜에이' 식약처 인증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4.08.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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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비랩 AI가 인체 구성 요소를 분할해 3D로 변환한 화면 /사진제공=카비랩카비랩 AI가 인체 구성 요소를 분할해 3D로 변환한 화면 /사진제공=카비랩


의료 AI(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카비랩이 지난달 AI 기반 환자 맞춤형 의료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딥플랜에이'(DeepPLAN A)의 식품의약품안전처 2등급 의료기기 품목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딥플랜에이는 환자의 의료영상으로부터 뼈, 조직, 장기 등 인체 구성 요소를 분할하고, 3D(3차원)로 변환해 주는 제품이다. 딥플랜에이만의 AI를 활용한 영역분할 도구로 사용자의 관심영역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할한다. 또 사용자가 딥플랜에이를 사용해 분할한 데이터를 학습시켜 맞춤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딥플랜에이가 제공하는 정보는 의료영상 기반 컴퓨터 비전 연구분야와 의학 및 의공학 연구에 응용되고 있다. 딥플랜에이를 활용한 정보는 여러 국제 학술지에도 게재되고 있다. 딥플랜에이로 분할된 의료정보를 통해 의료진의 의료행위도 가능하다.



윤도군 카비랩 부대표는 "딥플랜에이는 환자 맞춤형 의료영상 솔루션이자 사용자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보다 편리하게 빠르고 정확한 영역분할 및 추가적 정보를 제공한다"며 "의료진의 사용방법과 빈도에 따라 임상과 연구에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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