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패션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국내 중고 명품 시장을 분석한 첫 번째 '럭셔리 리세일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번개장터에서 가장 두드러진 연령층은 35~44세 남성과 알파세대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2023년 번개장터 이용자의 패션 중고 거래 약 2100만건을 분석했다. 번개장터 내부 데이터와 함께 올해 1월 실시한 20~59세인 한국 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 한 전체 시장 동향 조사 결과도 포함됐다.
전체 중고 시장 가운데서도 중고 명품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조사 대상 인원 전체의 60% 이상이 중고 럭셔리 구매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고물가 등 최근 경제 상황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새 제품 대신 중고를 찾는 경향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중고 명품을 선택하는 요인으로 '가격 상승'(76.9%)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최재화 번개장터 공동대표는 "이번 보고서는 한국 중고 명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번개장터는 국내 대표 패션 중고 플랫폼으로서 정가품 걱정 없는 가장 안전한 명품 중고거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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