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한지민에 건넨 '달달' 손편지…"얼마나 좋아했는지 몰라요"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4.08.0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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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 밴드 잔나비 최정훈. /사진=한지민 인스타그램배우 한지민, 밴드 잔나비 최정훈. /사진=한지민 인스타그램


배우 한지민(42)과 밴드 잔나비 최정훈(32)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지난해 최정훈이 한지민과 첫 만남에 건넨 손 편지가 재조명됐다.

지난 8일 한지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한지민과 최정훈이 열애 중"이라며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최정훈의 소속사 페포니뮤직 역시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은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을 통해 처음 알게 됐다. 최근 좋은 만남을 갖게 된 것이 맞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10살 연상연하 커플이 공개 열애를 시작하자 최정훈이 한지민을 처음 만났다고 밝힌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마지막 회에도 관심이 쏠렸다.
한지민이 지난해 8월 18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 출연해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OST인 '봄 to 러브'와 잔나비의 '가을밤에 든 생각'을 잔나비 최정훈과 함께 불렀다. /사진=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방송 화면한지민이 지난해 8월 18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 출연해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OST인 '봄 to 러브'와 잔나비의 '가을밤에 든 생각'을 잔나비 최정훈과 함께 불렀다. /사진=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방송 화면
한지민은 지난해 8월 18일 해당 방송에 출연해 잔나비의 '가을밤에 든 생각'과 자신이 출연했던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OST인 '봄 to 러브'를 최정훈과 듀엣으로 불렀다.



당시 한지민은 "잔나비의 팬이다. 콘서트도 가고 마침 마지막 회라고 하더라. 함께 자리해서 얘기 나누고 싶어서 용기 내서 찾아오게 됐다"고 잔나비를 향한 팬심과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한지민이 지난해 8월 18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 출연했다. /사진=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방송 화면한지민이 지난해 8월 18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 출연했다. /사진=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방송 화면
한지민은 방송 출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정훈과 함께 찍은 사진과 그가 전한 손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최정훈은 손 편지에 "To. 한지민 누나. 마지막 회, 이토록 특별한 회차에 모시게 되어 영광입니다. 평소에도 누나의 빅 팬이었지만, 저번 공연 때 누나가 보러 오신다는 이야길 듣고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마지막 회에 함께 노래를 부를 오늘이 너무 기대되고 떨려요. 누나는 떨지 말고 재밌게 하셔도 돼요!"라고 적었다.

이어 "오늘을 위해 먼 곳까지 합주하러 이동하시고, 신경 써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대기하시는 시간 지루하실까 봐 맛있는 과자를 준비했어요. 맛나게 드시면서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최정훈 드림"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이 열애를 인정하자 누리꾼들은 1년 전 게시물을 찾아 "열애 응원합니다", "역사적인 순간을 본방사수했던 제가 기특합니다", "축하드려요" 등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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