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스튜디오 CI
이날 키다리스튜디오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4.1% 증가했고 영업 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0.2% 성장했고, 영업 이익은 41억원 개선돼 12억원을 기록했다.
작년부터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굿즈 사업이 호조를 띄며 매출을 견인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굿즈 매출이 119억원을 기록, 지난해 연간 굿즈 매출인 76억원을 넘어섰다. 하반기에는 해외로 판매 채널을 확장시켜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키다리스튜디오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IP의 자체 제작부터 플랫폼 서비스, 유통, 영상화, 굿즈 제작 등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자사 IP를 다방면으로 확장시키기 위해 여러 신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IP를 활용한 2차 사업을 통해 의미 있는 성장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며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영업이익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