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로고 /사진=EC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한국이 2024년 유럽혁신지수 글로벌 경쟁국 분야에서 캐나다(115점), 미국(107점), 중국(95점) 등을 제치고 최고점인 119점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유럽혁신지수는 EC가 유럽 회원국 27개국, 영국 등 인접국 12개국, 글로벌경쟁국 11개국 간 혁신 성과를 비교하는 지수다. 2001년부터 매년 발표했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호주, 인도 등이 글로벌 경쟁국에 속한다.
한국은 19개 평가지표 등 11개 지표에서 유럽 평균과 비교에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표 출원 △디자인 출원 △기업 분야 R&D(연구·개발) 투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반면 △제품혁신 도입 중소기업 △비즈니스 공정혁신 도입 중소기업 △미세먼지 대기 방출량 등의 지표에선 비교적 열세였다.
한편 39개 범유럽권(유럽회원국 및 인접국) 평가에선 스위스가 1위를 차지했다. 덴마크, 스웨덴 등 북유럽국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