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빅크
2021년 설립된 빅크는 삼성전자 (64,400원 ▼1,900 -2.87%) 출신으로 라이브 기반 에듀테크 플랫폼 '튜터링'을 만든 김미희 대표가 튜터링을 인수합병(M&A)한 이후 재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콘서트, 아티스트 전용 홈부터 투표, 라이브 스트리밍, VOD(주문형비디오), 커머스, 데이터 분석까지 다양한 기능을 일체형으로 제공한다. 엔터테인먼트사와 방송사를 이를 이용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AI(인공지능)가 결합된 라이브 기술과 팬덤 데이터분석이 강점이다.
빅크는 론칭 첫 해 CJ ENM (71,400원 ▼1,400 -1.92%)의 'KCON', 마마 어워즈 등 K팝 대표 콘서트의 온라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후 국내 지상파와 대형 K팝 콘서트 프로젝트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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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크는 이번 투자금을 토대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주력한다. 우선 K팝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일본과 미국 시장에 현지 법인 설립을 진행 중이다. 안정적인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해 전문 파트너사 제휴 및 M&A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기하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대표는 "K팝 아티스트 IP(지적재산권)를 중심으로 해외 팬을 모으며 성장해온 빅크가 글로벌 무대에서 더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김 대표는 "론칭 후 1년 반 동안 K팝·K컬처분야의 새로운 모델을 검증했다"며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해외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넘버원 글로벌 엔터테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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