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엔페라 슈프림./사진=넥센타이어 제공
매출은 전 지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고 유럽과 북미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올해 2분기 유럽에서 발생한 매출은 307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2758억원에 비해 11.4% 늘었다. 같은 기간 북미 지역 매출은 1706억원에서 1914억원으로 12.2% 증가했다. 유럽과 북미 매출 비중은 각각 40%, 25%다.
하반기에는 유럽 2공장의 증설 효과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유럽 2공장은 지난해 12월 준공돼 올해 가동을 시작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유럽 2공장은 하반기로 갈수록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다"며 "고인치 제품 생산이 확대됨에 따라 넥센타이어의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제품 품질과 기술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라며 "더 많은 고객에게 프리미엄 제품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