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 속에서 발견된 40년 묵은 캔콜라... 맛은 어떨까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24.07.2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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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짱이 40년 된 콜라를 따라 마신 인증 사진. X @isohiyodori3 토리짱이 40년 된 콜라를 따라 마신 인증 사진. X @isohiyodori3


40년간 캔 속에 갇혀 있던 콜라 맛은 어떨까.

일본 한 등산객이 산속에서 제조된 지 40년 넘은 코카콜라 캔을 주워 마신 사실이 알려졌다.

일본 매체 '힌트 팟(Hint-Pot)'은 지난 25일 기사에서 후지산에 이은 일본에서 두 번째 높은 야마나시현 기타다케산을 오르던 토리짱이라는 닉네임 누리꾼 사연을 다뤘다.



토리짱은 자신의 선배와 함께 이 산을 오르다 코카콜라 캔 2개를 발견했다. 각자 1개씩 챙긴 뒤 콜라를 개봉하지 않았던 선배와 달리 토리짱은 캔을 개봉하고 내용물을 마셨다. 그는 ""낡은 캔 콜라였지만 탄산은 그대로였고 맛은 보통 콜라와 같았다"고 말했다.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에 올라온 사진에는 컵 안쪽에 다닥다닥 붙은 탄산이 두드러져 보이는 콜라와 'Yes Coke Yes'라고 쓰인 패키지 디자인이 선명했다.



누리꾼들은 이 글에 "용기기 대단하다. 캡슐 같다" "어떤 맛인지 궁금하다" "콜라는 pH2.2 산성으로 부패하기 어렵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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