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최화정 "1년마다 울쎄라·써마지 관리…롤모델 윤여정"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4.07.26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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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화정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배우 최화정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배우 최화정이 동안 유지 비결과 자신의 롤모델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최화정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최화정은 구독자 수 50만명을 기념으로 Q&A 시간을 마련했다. 최화정은 "햄버거 한 번에 몇 개 먹냐" "라면 얼마나 먹을 수 있냐" 등의 질문을 받고 "이런 게 궁금한가 봐"라며 웃었다. 그는 "나는 한 번에 하나만 많이 먹는 게 아니라 다른 종류로 많이 먹는다"고 답했다.



63세의 나이에도 여전한 동안을 자랑하는 최화정은 피부 관리에 대한 질문에 "울쎄라, 써마지를 1년에 한 번씩 받는다"고 전했다. 그는 "어떤 사람은 나한테 '최화정 너무 주름이 자글자글하더라' 하는데 어쩔 수 없다. 뭐든 자연스러워야 한다. '돈 낸 티를 내야지' 하면서 수술하고 망한 사람도 있다. 난 수술 대신 10번 나눠서 조금씩 하겠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대식가임에도 한결같은 몸매 비결에 대해서는 "간헐적 단식도 많이 한다. 16시간, 18시간 한다. 맛있는 음식을 연달아 먹는 날이면 2~3일도 굶는다"라며 "근력이 필요한 나이이기 때문에 기구 쓰는 운동도 하고, 계단도 잘 오른다"라고 말했다.



또 "나이가 드니 머리숱 관리가 중요하다"며 "타고난 부분이 많지만, 관리해주니 다르다. 검은콩두유를 잘 마시고 머리 혈을 풀어주는 마사지를 많이 한다"라고 팁을 전했다.

배우 최화정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배우 최화정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최화정은 롤모델을 묻는 말에 "난 주저 없이 윤여정 선생님"이라고 답했다. 그는 "그분의 성격이 되게 샤프하지만, 엄청 유머러스하다. 그러면서 사랑스러움도 있다. 운동도 열심히 하신다. 선생님은 무얼 하시던 꾸준히 하신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인생을 살다 보면 결국 성패는 '성실함'에 달린 것 같다. 인생을 살면서 '성실'만 한 게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윤여정 선생님처럼 되고 싶다"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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