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옥천 등 11개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채소·과일 수급 관리"

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2024.07.25 13:52
글자크기

[the300]

[고양=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고양=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7.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충북 옥천군 등 11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2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충북 옥천군과 충남 금산군·부여군, 전북 익산시, 경북 안동시, 대전시 서구 기성동, 충남 보령시 주산면·미산면, 전북 군산시 성산면·나포면, 전북 무주군 무주읍·설천면·부남면, 경북 김천시 봉산면, 경북 영양군 청기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5개 지자체(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서천군, 전북 완주, 경북 영양군 입암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관계 부처 장관에게 "이번 장마 기간 통상적인 강도를 넘어서는 극한 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피해를 본 주민뿐 아니라 채소류 등의 가격 상승으로 일반 국민까지 어려움이 우려된다"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을 포함해 호우 피해가 발생한 지역 전역에 대해 정부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응급 복구와 구호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채소류, 과일류 등에 대한 가격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수급 상황도 면밀히 관리하라"고 당부했다.

또 "최근엔 장마가 끝난 이후에도 기습적 집중호우가 지속되고, 8월에는 태풍 발생으로 인한 피해도 우려된다"며 "여름이 끝날 때까지 재난 안전 당국에서는 한시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