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시파트너스, '2024 LS일렉트릭 오픈이노베이션' 선정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2024.07.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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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시파트너스 관계자가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에서 최종 발표 중인 모습/사진제공=후시파트너스후시파트너스 관계자가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에서 최종 발표 중인 모습/사진제공=후시파트너스


IT 기반 미래배출권 운용 전문 기후테크 스타트업 후시파트너스는 최근 LS일렉트릭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전력·자동화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 '2024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통해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 협업할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은 LS일렉트릭의 스타트업 협업 사업으로 올해는 AI(인공지능)·DX(디지털전환), 탄소중립, 에너지관리 분야 등에서 2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후시파트너스 외 3곳의 스타트업이 뽑혔다.



후시파트너스는 이날 데모데이에서 MRVC 탄소배출관리 솔루션 및 LS일렉트릭과의 지속가능한 온실가스 감축 협업 방안을 발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후시파트너스와 PoC(기술검증) 과제를 통해 기술과 역량을 검증하고, 장기적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는 선정된 스타트업들에 글로벌 해외 진출을 위한 언론 홍보와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후시파트너스는 KDB산업은행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설팅에 협력한 바 있다. 아울러 오비맥주 협력사를 대상으로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오비맥주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로도 선정됐다. 이번 LS일렉트릭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행열 후시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선정으로 당사의 기술력과 비전을 인정받았다"며 "F&B(식음료) 분야에서 고효율 에너지 관리 분야로 B2B 시장을 넓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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