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포스코미술관, 체리 기부 키오스크 설치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2024.07.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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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직구장 내 유니세프 홍보부스에 설치된 체리 기부 키오스크/사진제공=체리부산 사직구장 내 유니세프 홍보부스에 설치된 체리 기부 키오스크/사진제공=체리


블록체인 기반 기부플랫폼 '체리'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포스코 미술관에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기부 키오스크는 부산 사직야구장 3층에 설치됐다. 롯데 자이언츠가 제공한 장소다. 이 키오스크는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모금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2011년 유니세프와 사회 공헌 협약을 맺은 이후 일부 홈경기를 '유니세프 데이'로 지정, 유니세프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경기장 안팎에서는 세계 어린이 현황을 알리고 기금을 모금한다. 올해는 체리 기부 키오스크도 함께 운영된다.



서울 강남구 소재의 포스코 미술관에도 체리 기부 키오스크가 설치됐다. 관람객은 '이정록: 밤, 정화와 승화의 시간' 전시 기간 운영되는 기부 키오스크를 통해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미술관에서 엽서와 도록 등을 증정한다. 모인 기부금은 포스코1%나눔재단으로 전달된다.

체리 기부 키오스크는 휴대폰이나 카드만 있으면 간편히 기부할 수 있다.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국세청에서 자동으로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한다. 체리 앱(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키오스크를 통해 기부한 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체리는 사진 촬영만 하면 자동으로 기부되는 체리포토를 운영, 기부 접근성을 높이면서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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