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 짧게 해야겠어요"…한국P&G, 찾아가는 친환경 습관 교육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2024.07.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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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G, WWF와 함께 초등학생 대상 ‘탄소중립 및 전과정 평가’ 교육./사진제공=한국P&G.한국P&G, WWF와 함께 초등학생 대상 ‘탄소중립 및 전과정 평가’ 교육./사진제공=한국P&G.


한국P&G가 세계자연기금(WWF)과 서울 보라매초등학교 학생들의 '탄소중립 및 전과정 평가' 교육을 했다. 교육은 지난 19~20일 양일간 이뤄졌고, 첫날은 기후변화를 주제로 전세계에서 일어나는 이상기후 현상과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가르치고 지구온난화, 온실가스 등 기후변화 용어를 교육했다.

둘째날은 탄소중립을 주제로 탄소발자국과 전과정 평가 등 탄소중립 달성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개념들을 교육했다. 전과정 평가란 제품의 제조, 보관, 운반, 폐기까지 전(全) 과정에서 발생한 환경적 영향을 평가하는 것으로 기업의 탄소배출량을 계산하는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학생들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제품의 전과정 탄소배출량을 직접 계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제품을 집에서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도 크다는 것을 깨닫고 세탁 헹굼 횟수 줄이기, 샤워 시간 줄이기 등 스스로 실천할 친환경 생활습관들을 발표했다.

한국P&G는 WWF와 어린이용 환경 동화책 제작, 환경 강연 프로그램 '판다토크' 공동 주최 등에 협업해왔다. 한국P&G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러 파트너와 협업해 소비자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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