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낸다컴퍼니, 교보교육재단과 '참사람' 솔루션 만든다

머니투데이 이동오 기자 2024.07.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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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자녀관리 플랫폼 '오후1시'에 탑재 예정

㈜해낸다컴퍼니(대표 강문영)는 지난 18일 교보교육재단(이사장 최화정)과 '참사람 육성을 위한 자녀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강문영 해낸다컴퍼니 대표(사진 왼쪽)와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사진제공=해낸다컴퍼니강문영 해낸다컴퍼니 대표(사진 왼쪽)와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사진제공=해낸다컴퍼니


이번 협약으로 해낸다컴퍼니와 교보교육재단은 △자녀인성함양을 위한 솔루션(어린이 및 청소년) 개발 협력 △어린이 및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인성 중심의 자녀행동태도진단도구(가칭)' 및 '인성 중심의 부모양육태도진단도구(가칭)'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며, AI 기술을 결합한 '인성함양을 위한 자녀양육코칭 서비스'를 유료로 출시할 계획이다.



강문영 해낸다컴퍼니 대표는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는 결국 '인성'과 '자기효능감'을 갖춘 자기주도형 인재"라며 "부모와 자녀가 '오후1시' 앱으로 소통하며 인성을 함양하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 전문가인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이번 해낸다컴퍼니와의 협약으로 보다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된 인성을 갖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낸다컴퍼니는 지난 2월 교보생명 최초로 독립분사한 사내벤처팀이다. 지난해에는 예비창업자 최초로 '2023년 W-스타트업 어워즈(제24회 여성창업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후1시' 앱은 초등 자녀가 하교하는 오후 1시부터 부모가 귀가하는 오후 7시까지의 비자발적 돌봄공백시간을 해결해주기 위해 해낸다컴퍼니가 브랜드 철학을 담아 출시한 자녀관리 플랫폼이다. 자녀와 함께 스케줄을 관리하고자 하는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특히 위치추적과 연계한 시간관리 기능 외에도 자녀와 함께 쓰는 '교환일기' 기능으로 부모-자녀 간 정서적 유대감도 높인다는 반응이다. 오는 하반기에는 자녀의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비밀일기' 기능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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