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 인증샷도 받았는데…사라진 택배, CCTV에 잡힌 범인 [영상]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2024.07.22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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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물품을 배송한 뒤 인증 사진을 찍고 다시 들고 가는 등 상습 절도를 일삼은 택배 기사. /사진=사건반장 캡처택배 물품을 배송한 뒤 인증 사진을 찍고 다시 들고 가는 등 상습 절도를 일삼은 택배 기사. /사진=사건반장 캡처
택배 물품을 배송한 뒤 인증 사진을 찍고 다시 들고 가는 등 상습 절도를 일삼은 택배 기사의 인상착의가 공개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부산 다중주택에서 발생한 택배 절도 사건의 범인이 택배 기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17일 집주인인 제보자 A씨는 세입자로부터 생수를 도난당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A씨는 즉시 CCTV 영상을 확인했고, 배송 기사가 생수를 들고 가는 모습을 포착했다.

생수를 든 배송 기사는 물건 도착지에서 물건을 놔둔 뒤 인증사진을 찍은 후 다시 생수를 챙겨 차에 싣고 있는 모습이다. 세입자는 이를 확인하고 주문처 홈페이지에 문의를 남겼고, 이틀이 지난 19일이 돼서야 다시 생수를 배송받을 수 있었다.



A씨는 "지역 커뮤니티에 '배송 기사가 생수를 배송했다가 다시 가져갔다'는 글을 봤다"며 "혹시 상습적인 게 아닐까 싶어 경각심을 주고자 제보했다"고 밝혔다.

택배 물품을 배송한 뒤 인증 사진을 찍고 다시 들고 가는 등 상습 절도를 일삼은 택배 기사. /사진=사건반장 캡처택배 물품을 배송한 뒤 인증 사진을 찍고 다시 들고 가는 등 상습 절도를 일삼은 택배 기사. /사진=사건반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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