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9시1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송도해수욕장에서 대형 해파리가 수면에 떠있는 것을 시민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사진=뉴스1(독자 제공)
포항해경 등은 수면 위에 해파리로 보이는 큰 물체가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수거했다.
해경은 수거한 해파리를 관계기관에 넘겨, 해파리 종류와 인체의 유해성 여부 등을 문의할 예정이다.
매년 이맘때면 중국 연안에서 기원한 노무라입깃해파리가 국내로 유입돼 어업 피해는 물론 해파리 쏘임 사고 등을 일으켜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