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클라우드 대란, 한국 거래소는…"보안 문제로 미사용"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4.07.19 18:01
글자크기

증권사들도 "별다른 피해 없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일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의 발권·예약 시스템이 지연되고 있다. 19일 오후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 '서비스 점검중'이라는 문구가 표시돼 있다. 2024.07.19. kmn@newsis.com /사진=김명년[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일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의 발권·예약 시스템이 지연되고 있다. 19일 오후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 '서비스 점검중'이라는 문구가 표시돼 있다. 2024.07.19. [email protected] /사진=김명년


한국거래소와 증권사들은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와 관련한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 거래 관련 서비스에서 MS 클라우드 장애 사건과 연관된 피해 사례는 현재까지 특별히 전해지지 않았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보안문제 때문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으며, 국산 프로그램을 사용 중이어서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업무나 서비스와 관련해 MS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다"며 "HTS(홈트레이딩시스템) 등도 문제가 없다"고 했다.

앞서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일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의 발권·예약 시스템, 국내 온라인 게임 서버의 먹통 현상 등 국내 피해 사례도 나타났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9분 MS 클라우드 장애로 항공사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발권과 예약 등 각종 장애가 발생했다.

장애가 발생한 항공사는 에어프레미아,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젯스타, 홍콩익스프레스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