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천 인근 주민대피명령…홍수 경보 발령

머니투데이 오석진 기자 2024.07.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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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많은 강수로 통제되고 있는 오산천/사진=뉴스1 /사진=(오산=뉴스1) 김영운 기자지난 2일 많은 강수로 통제되고 있는 오산천/사진=뉴스1 /사진=(오산=뉴스1) 김영운 기자


18일 경기 오산시 오산천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이 떨어졌다.

경기 오산시는 이날 오전 9시20분쯤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오산천 인근 궐동 주민은 매홀초등학교 대피소로 대피하기 바란다"며 "오색시장 일대 주민은 오산고등학교로 대피 및 차량 이동하라"고 안내했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을 기해 오산천 탑동대교에 홍수경보가 발령됐다. 앞선 오전 8시10분쯤에 오산천 탑동대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던 것이 홍수경보로 변경됐다.



같은날 오전 10시 기준 오산시 탑동대교 수위는 약 4.94m다. 해당 대교 △홍수주의보 기준은 수위 3.7m △홍수경보 기준은 4m △대홍수경보 기준은 4.2m다. 이전 과거 최대 수위는 2011년 7월27일 4.54m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주요지점 시간당 강수량은 △경기 오산 남촌 53㎜ △평택 서탄면 60.5㎜ △이천 설봉 49.4㎜ △충남 당진 신평 5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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