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서약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2024.07.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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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KCC 대표(왼쪽에서 여섯 번째)를 포함한 KCC 임원 40여명이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서약하고 자율준수 프로그램 2.0 시행을 선언한 모습./사진제공=KCC.정재훈 KCC 대표(왼쪽에서 여섯 번째)를 포함한 KCC 임원 40여명이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서약하고 자율준수 프로그램 2.0 시행을 선언한 모습./사진제공=KCC.


KCC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을 하고 'KCC Compliance Program(자율준수 프로그램) 2.0' 시행을 선언했다. 2012년에 처음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 KCC는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정재훈 대표를 포함한 전(全) 임직원이 공정거래 법규를 준수할 교육을 받기로 했다. 또 법 위반 위험이 높은 업무에 맞춤형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공정거래 위반 리스크를 식별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전업무협의제도를 강화해 법 위반 위험이 있는 업무는 담당 부서와 철저히 사전 협의하기로 했다. 이번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으로 KCC의 최고관리책임자(CAO·Chief Administrative Officer) 이재원 전무는 자율준수관리자로 선임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의 독립적인 책임과 권한을 부여받았다.



이재원 전무는 "대표이사를 비롯해 KCC의 모든 구성원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서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라며 "사내 자율준수 문화가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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