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처럼 싸다...세븐일레븐, 짠테크족 겨냥 '착한' 시리즈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4.07.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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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두부, 음료 등 6종 출시...향후 즉석밥 등 추가 출시 예정

세븐일레븐이 대형마트 수준으로 저렴한 가격을 책정한 착한 시리즈 식품류 6종을 판매한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이 대형마트 수준으로 저렴한 가격을 책정한 착한 시리즈 식품류 6종을 판매한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편장족'을 대상으로 대형마트 수준으로 저렴한 가격을 책정한 식품류 6종을 선보인다.

신선식품은 달걀과 두부를 출시했다. 착한달걀 10입과 15입은 깨끗하게 세척한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국내산 대란이다. 착한한끼두부는 찌개, 부침 겸용 두부를 150g씩 반으로 나눠 한 끼 요리에 알맞게 별도 포장했다.



여름철을 맞아 시원한 파우치 음료 2종(세븐셀렉트 착한청포도에이드, 세븐셀렉트 착한청사과에이드)을 업계 최저가인 900원에 판매한다. 용량은 320ml로 동일 용량 상품보다 35% 저렴하다.

호떡빵에 꿀과 다양한 견과류를 넣은 간식인 세븐셀렉트 착한꿀호떡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닭가슴살, 즉석밥, 커피, 화장지 등 저렴한 가격을 책정한 '착한' 시리즈 상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세븐일레븐 매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1/1 ~ 7/15) 신선식품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0% 성장했다. 특히 2030세대 신선식품 판매 증가율이 평균보다 3배 높았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편의점이 어릴 때부터 친숙한 소비 채널이면서 각종 온라인 프로모션이나 앱테크에 능한 2030층이 장보기에 합류하면서 기인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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