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셀, 서울대 HPM 최고위 과정 대상기업 탐방 진행

머니투데이 정기종 기자 2024.07.11 14:52
글자크기

국내 최초 CAR-T 치료제 소개 및 국내 최대 규모 상업용 GMP 등 직접 확인

지난 10일 서울대 보건대학원 보건의료정책 최고위 과정 수강생들이 큐로셀 대전 본사 탐방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큐로셀지난 10일 서울대 보건대학원 보건의료정책 최고위 과정 수강생들이 큐로셀 대전 본사 탐방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큐로셀


큐로셀 (28,400원 ▼100 -0.35%)은 지난 10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의료정책(HPM) 최고위 과정 20여명을 대상으로 대전 사옥 및 GMP 등 기업 현장 탐방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최고위과정은 제약 바이오 기업 대표, 의료인, 병원장, 법인 대표 변호사, 공기업 임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날 탐방에서는 국내 최초로 CAR-T 치료제를 개발 중인 회사 소개 및 차세대 CAR-T 치료제 안발셀에 대한 기업 소개가 이뤄졌다. 또 대전 사옥 내 연구소와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첨단 시설을 갖춘 GMP 공장 곳곳을 둘러봤다.



탐방에 참여한 서울대 HPM 최고위 과정 수강생 김대환 대표(비오메리으 코리아)는 "CAR-T 치료제 안발셀 개발 과정 및 제조소를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큐로셀의 차별화된 기술이 많은 환자에게 희망을 주기 바라며, 인구고령화라는 큰 도전을 마주한 한국의 보건의료시스템 발전에 필수적인 혁신의료기술 개발 영역에서 선구자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국내 최고 교육기관인 서울대 HPM 최고위 과정 수강생들이 큐로셀을 방문해 주셔서 영광"이라며 "차세대 CAR-T 치료제 안발셀에 대한 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환우의 관심이 무척 큰 만큼 내년 출시 목표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안발셀은 재발성, 불응성 거대B세포림프종(LBCL) 환자를 위한 차세대 CAR-T 치료제다. 임상 2상 시험 결과 기존 치료제 대비 우수한 완전관해율과 낮은 부작용 발현이 확인됐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암세포가 모두 사라진 완전관해율(CRR)은 67.1%, 임상시험의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일차 평가변수인 객관전반응률(ORR)은 75.3%를 기록했다. 안전성 데이터는 3등급 이상의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이 8.9%, 3등급 이상의 신경독성(NE)은 3.8%였다.

큐로셀은 식약처에 안발셀에 대한 첨단바이오의약품 신속처리제도를 신청한 상황이다. 안발셀이 신속처리 대상으로 지정되면 신약 허가 심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회사는 3분기 내 안발셀의 신속처리 대상을 지정받은 후 이어서 신약 허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