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맨, DNA 담은 주얼리 '바디골드' 출시

머니투데이 이동오 기자 2024.07.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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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등 신체 부위를 귀금속과 합성하는 특허기술로 만들어

휴맨(대표 양송철)은 사랑하는 사람의 흔적을 담을 수 있도록 개발한 DNA 주얼리 '바디골드'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제공=휴맨사진제공=휴맨


영원히 변하지 않는 가치와 약속의 상징인 금의 약 75%가 주얼리 제품에 사용된다. 이러한 주얼리는 어머니의 보석이 며느리에게 전해지듯 대를 이어 대물림되곤 한다.



이를 착안해 선보인 DNA 주얼리 '바디골드'는 특허로 등록된, 일정한 압력과 온도 등의 환경을 이용하여 머리카락 등 신체 부위를 귀금속과 합성하는 기술과 항산화 환경에서 신체 부위를 밀봉하여 DNA가 영구보존 될 수 있도록 한다.

개인마다 각기 다른 얼굴 등 모든 정보가 담긴 DNA 주얼리는 개인의 개성과 독창성을 표현하는 방법이자, 자신을 영구적으로 남기는 하나의 방법이다. 반지, 목걸이, 펜던트 등의 DNA 주얼리를 착용함으로써 자신의 다양성과 독특함, 유대감과 추억은 물론 사랑하는 사람과의 연관성을 기념할 수 있다.



생명의 근원인 DNA를 귀금속에 담은 DNA 주얼리는 사랑하는 사람의 생사와 관계없이 항상 생활에서 물리적으로 기억할 수 있게 해준다. 감성뿐만 아니라 자신의 흔적을 귀금속에 담아 이를 소유하거나 가족이나 연인에게 선물할 수 있게 됐다.

양송철 대표는 "자신의 흔적을 귀금속에 담을 수 있게 됐다"며 "일반 귀금속에 유일함과 가치를 더한 주얼리는 영원한 사랑의 약속에 대한 니즈를 충족하는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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