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부 호우주의보 해제...오늘 무더위·소나기

머니투데이 오석진 기자 2024.07.1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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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중·남부지방 일부 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지난 밤사이 전부 해제됐다. 11일부터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나기가 곳곳에 내리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제주지역 호우주의보가 해제된 것을 시작으로 전국 호우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구체적으로 △강원 남부 산지 △태백 △영월 △정선은 이날 오후 7시30분, △경북 북동 산지 △봉화는 이날 오후 8시4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같은날 저녁 11시 △충북 충주·제천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까지 해제됐다.

11일엔 전국적으로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오후부터 밤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곳곳에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제주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겠다. 충북, 전북, 경상권 일부 지역은 오전부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서울 △경기 김포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남양주 △평택 △용인 △이천 △안성 △여주 △강원 횡성 △화천 △홍천 △춘천이다.

이날 소나기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내륙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내륙 △충북 △광주·전남 내륙 5~40㎜ △전북 내륙 △대구 △경북 △울산 △경남 내륙 5~60㎜다.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4.5도 △인천 21.7도 △춘천 22.9도 △강릉 23.8도 △대전 22.6도 △대구 22.8도 △전주 23.7도 △광주 23.8도 △부산 22.6도 △제주 24.3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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