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1) 김영운 기자 = 25일 오전 경기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일차전지 제조 공장 아리셀 화재현장에서 경찰,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에 앞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4.6.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화성=뉴스1) 김영운 기자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2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국적별로 △한국 5명 △중국 17명 △라오스 1명이다.
이 중 여성이 17명이고 남성은 6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유족을 상대로 유전자를 채취, 대조해 정확한 인적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종자 1명과 중상자 등을 고려하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사고는 사망자 16명이 발생한 1989년 전남 여수 럭키 화학 폭발 사고 이후 인명 피해 면에서 역대 최악의 화학공장 사고로 기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