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공군, 국산 항공기 수출국과 국제회의 개최

머니투데이 박미리 기자 2024.06.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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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K-TCG 및 제7회 SMG 국제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AI제13회 K-TCG 및 제7회 SMG 국제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공군과 제13회 K-TCG 및 제7회 SMG 국제회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군이 개최하고 KAI가 지원하는 K-TCG 및 SMG 국제회의는 우리 공군과 국산 항공기 운영국 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교류의 장이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공군, 방사청, KAI 등 국내 관계자 180여명과 국산 항공기 수출국인 인도네시아, 페루, 튀르키예, 필리핀, 태국, 폴란드, 말레이시아 등 총 7개국 50여명이 참석했다.

KAI는 이번 회의에서 총 3개의 안건을 발표했다. 첫 번째 안건으로 이·착륙시 보다 안전한 방향 제어가 가능한 'T-50 계열 NWS 이중모드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고정익·회전익 분야 교육 등 '교육훈련센터 교육과정 전반'을 소개한 후 보급지원, 기술지원, 교육 훈련 등 항공기 군수지원에 필요한 통합솔루션을 제시했다. 특히 수출국가별 항공산업 육성전략과 연계한 MRO(유지·보수·정비) 기반 맞춤형 군수지원 솔루션을 소개했다.



방사청 항공기사업부는 K-방산 수출 현황을 발표했다. 공군 군수사령부와 항공안전단은 각각 KT-1, T-50 등 기종별 운영 현황과 항공 안전관리체계를 소개했다.

이상재 KAI CS센터장(전무)은 "이번 회의는 국산항공기 운영국들과 운영 노하우 및 개선 사례,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운영국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국산항공기의 신뢰성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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