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 저감 사료 솔루션' 엔텍바이오에스,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4.06.07 17:03
글자크기
국내산 바이오매스와 생물산업기계공학 기술 기반의 양축용 메탄 저감 사료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텍바이오에스(대표 김의철)가 차별화된 기술력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에 선정됐다.

엔텍바이오에스는 축산업의 근본 문제인 높은 사료 비용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 환경 보호 등 공익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소셜 임팩트 스타트업이다.



엔텍바이오에스에 따르면 국내 축산 시장은 연평균 3% 이상 꾸준히 성장 중이며 축산 관련 사료 시장은 13조원에 육박한다. 거대한 축산 사료 시장에서 원재료의 수입 의존도가 높아 농가 경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 가운데 회사는 다양한 국내산 바이오매스를 이용하고, 바이오 메커니즘 기술을 적용한 '바이오 메탄 저감 사료 및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으로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번 초기창업패키지 선정에 따라 엔텍바이오에스는 1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과 전문가 컨설팅, 직접 투자, 투자 네트워크 연계, R&D(연구·개발) 인프라 활용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초기창업패키지를 시작으로 팁스(TIPS) 및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개발 제품의 기술성과 사업성을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사업화 자금을 기반으로 판매 역량 강화에도 나설 것"이라고 했다.

엔텍바이오에스는 최근 프리A 라운드 투자 유치를 성공리에 끝내고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외 기관·기업과 수출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엔텍바이오에스 로고/사진제공=엔텍바이오에스엔텍바이오에스 로고/사진제공=엔텍바이오에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