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마관광 박람회' 부산 개최…'크루즈·럭셔리·스포츠' 관광콘텐츠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2024.06.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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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4일 오전(현지시각) 부산과 일본 나가사키를 왕복하는 코스타 세레나호에서 열린 크루즈 뮤직페스티벌 '잇츠더쉽코리아 2024'(IT'S THE SHIP KOREA 2024)에서 참석자들이 옐로우 클로(Yellow Claw)의 공연을 즐기고 있다.  잇츠더쉽(IT'S THE SHIP)은 11만톤급 대형 크루즈에서 열리며 지난 2014년 싱가폴을 모항으로 지금까지 9항차의 페스티벌을 통해 전세계 88개국 4만 5000여명이 참여한 글로벌 해상 뮤직 페스티벌이다.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잇츠더 /사진=이영환[나가사키(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4일 오전(현지시각) 부산과 일본 나가사키를 왕복하는 코스타 세레나호에서 열린 크루즈 뮤직페스티벌 '잇츠더쉽코리아 2024'(IT'S THE SHIP KOREA 2024)에서 참석자들이 옐로우 클로(Yellow Claw)의 공연을 즐기고 있다. 잇츠더쉽(IT'S THE SHIP)은 11만톤급 대형 크루즈에서 열리며 지난 2014년 싱가폴을 모항으로 지금까지 9항차의 페스티벌을 통해 전세계 88개국 4만 5000여명이 참여한 글로벌 해상 뮤직 페스티벌이다.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잇츠더 /사진=이영환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3일과 4일, 부산 아난티 호텔에서 관광 분야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2024 한국 테마관광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박람회에서는 올해를 스포츠관광 활성화 원년의 해로 만들기 위해 기존 '크루즈관광', '럭셔리관광' 테마에 '스포츠관광' 테마를 새롭게 추가해 총 3개 분야의 관광콘텐츠를 선보인다. 아울러 전 세계 18개국 해외 구매자 63명이 방한해 100여 개의 국내 관광업체·기관들과 한국의 고부가 테마관광 상품에 대해 사업 상담을 진행하고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 전시체험관에서는 3개 테마별 전시를 비롯해 국악 전통악기 연주와 전통 차 테라피 등 한국적인 럭셔리관광 콘텐츠, 부산 지역 관광홍보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다.



[서울=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서울 마포구 e 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장미란 제2차관, 유 장관,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3.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서울=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서울 마포구 e 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장미란 제2차관, 유 장관,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3.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해외 참가자들이 생생한 관광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박람회 전후로 자전거·트래킹 코스를 따라 즐기는 스포츠관광, 부산·인천·여수·서산 등 국내 크루즈 기항지, 미식 체험과 명인과의 만남 등 럭셔리관광 콘텐츠를 체험하는 홍보여행 등을 외국인들을 위해 진행한다.

3일에는 '럭셔리관광' 관련 발표와 업계 간 교류가 이루어지는 '럭셔리관광 육성협의체'가 열린다. 참석자들은 '럭셔리관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럭셔리관광객 유치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등 국내외 크루즈업계와 지자체, 지방 관광공사 및 항만공사 등 관계자들이 모여 국내 크루즈관광산업 발전을 논의하는 '크루즈 세미나'도 개최된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이번 박람회는 매력적인 고부가 K-관광콘텐츠를 다채롭고 흥미롭게 소개하는 플랫폼"이라며 "박람회를 통해 해외 구매자들은 자국에 소개할 다양한 테마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국내 관광업계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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